본문 바로가기
눈부신 살림/가전

삼성전자 대용량 에어드레서(DF10R9700CG) 구매 솔직 후기

by 눈부시네 2020. 7. 2.
반응형

삼성전자 대용량 에어드레서(DF10R9700CG) 구매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눈부시네 입니다 :^X 

에어드레서 설치 후 두 달 동안 세탁소에 옷을 맡긴 적이 없어요.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지금 아니면 사지 못할 것 같아 큰 맘먹고 산 에어 드레서. 안 샀으면 굉장히 후회했을 뻔한 저의 실제 사용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내돈산, 내리뷰. 순도 100% 리얼 후기입니다.)


▽스펙

º용량: 상의 5벌 + 하의 5벌

º크기(가로*높이*깊이): 595*1,960*615 MM

º소비전력: 1700W

º무게: 106KG

º색상: 크리스탈 미러

º컴프레셔: 인버터 컴프레셔

º디스플레이: LCD 터치

º안감 케어 옷걸이: 5개

º바지 무게 추: 1개

º기능:  표준, 미세먼지 코스, 급속, 살균, 건조, 스페셜, 조용히 기능, 청정 보관, 공간 제습, 냄새 분해 필터, 미세먼지 필터, 마이 클로짓 등등


▽외관: 거울이 따로 필요 없는 세상 훌륭한 미러

살림살이가 너무나 적나라하게 찍어서 조금 민망하지만;; 에어드레서 외관은 그냥 거울입니다. 크리스탈 미러로 문을 닫으면 거울로 사용하시면 돼요. 저도 매일 아침마다 옷을 갈아입고 마지막으로 여기 앞에서 최종 점검을 하고 집을 나서고 있습니다. 에어드레서 겸 전신 거울. 일석이조예요. :-)

▽용량: 아묻따 대용량이 최고

삼성전자에서 판매하고 있는 에어드레서 제품 중에 가장 큰 모델이에요. 3벌용과 5벌용 중에 고민했는데, 한번 살 때 큰 걸 사야 편하게 오래 사용한다(?) 친정 엄마의 조언으로 5벌용을 구입했어요. 집에 설치하니 대용량으로 사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말에 한 번 주중에 입었던 옷을 한꺼번에 넣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겨울이 되면 두꺼운 패딩 2-3벌도 한꺼번에 사용 가능하니 편리하게 잘 사용할 것 같아요.

▽성능: 다기능+고성능

전용 옷걸이가 5개 걸려 있어요. 쭉 당기면 빠져서 옷을 걸어 해당 칸에 다시 꽂으면 준비 완료. 옷걸이 밑 부분에 바지걸이도 함께 있어서 바지만 걸어 사용해도 문제없습니다.

밑부분에 오른쪽 동그라미가 전원 버튼이에요. 살짝 터치하면 바로 전원이 켜집니다. 여기서 코스를 선택해주면 되는데, 표준/미세먼지 제거/급속/살균/건조/스페셜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세모 화살표 버튼을 3초간 꾹 누르면 에어 드레서가 작동됩니다. 표준은 보통 30-4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신기한 점은 저는 일반 모드로 사용할 때도 소음이 크다는 걸 못 느꼈는데, 밑부분에 조용히라는 버튼을 누르면 작던 그 소음도 사라져요. 나중에 아기가 생기게 되면 이 기능을 자주 사용할 것 같습니다. :)

에어드레서 표준 기능이 끝났습니다. 걸어두었던 원피스 3벌이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ㅎㅎㅎ 세탁소에 드라이를 맡긴 것처럼 깔끔하게 정리되어 나와서 새 옷을 입는 기분이었습니다.

에어드레서 문 안 쪽에는 사용 가이드가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쭉 읽어보고 필요한 기능을 선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표준, 미세먼지 기능 외에도 공간 제습 기능을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에어드레서가 있는 곳은 옷방이어서 제습 상태가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2-3일에 한번씩 2시간 공간제습을 돌려주고 있어요. 2시간만 켜놓으면 뽀송뽀송 해지는 옷방. 에어드레서 덕분에 제습기가 따로 필요없어요.

▽기타 중요한 기능들

문을 열었을 때 정면으로 보이는 게 바로 미세먼지 필터와 냄새 분해 필터입니다. 에어드레서를 구매한 이유가 이 기능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하루 종일 입고 있던 옷에 밖의 미세먼지가 들러붙어있다고 생각하면... 미세먼지가 집 안까지 마구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면... 꼭 사야겠다 싶었어요. 냄새 분해 필터도 고기나 냄새가 심한 음식점 방문 후에 사용하면 그 냄새는 싹 사라지고 없어져서 좋았어요.

아랫부분에는 아로마시트를 넣는 곳이 있어요. 아로마 시트라고 적혀있는 부분을 꺼내서 일회용 시트를 넣어 주시면 됩니다. 4~5번 사용할 때마다 교체해주시면 돼요. 저는 에어드레서 구매하면서 사은품으로 시트 몇 가지 종류를 받아왔는데 개인적으로는 로즈 퍼퓸이 가장 향이 좋습니다.

물통 좌측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요. 문을 열면 바로 보이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비워주고 넣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전기세: 하루에 60원!

에어드레서는 인버터 컴프레셔라 전기세가 별로 안 나온다고 해서 구매욕구가 상승했어요.ㅎㅎㅎ 외관상으로는 전기세가 엄청 많이 나올 것 같아서 판매점에서 직원분께 여쭤보니 하루에 평균 60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해서 너는 내 운명...이라 생각하고 집으로 모셔왔답니다. :^)


지금까지 삼성전자 에어드레서 실제 구매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2020년형 모델은 아직 안 나와서 2019년형 최신 모델로 구매를 했구요. 구매하고 2달 사용한 지금까지는 아주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어드레서 구매 예정인 분들에게 유용한 글이 되길 바라면서 눈부신 새댁은 다음 리뷰를 가지고 또 찾아오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