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캡슐트 에그팬 사용 솔직 후기 / 무쇠 에그팬 추천

스캡슐트 에그팬 사용 솔직 후기/ 무쇠 에그팬 추천

안녕하세요. 눈부시네 입니다. :^X

혼수품 준비를 마치고 신혼집도 다 꾸미고 나서야 구매하게 된 스캡슐트 에그팬. 주방용품 살 목록 정리하면서 에그팬은 꼭 스캡슐트 브랜드로 구매하겠노라 다짐했었는데 드디어 집에 들이게 되었습니다. 왜 이제야 산 건지.ㅎㅎㅎ 우리 집 계란 후라이 및 브런치를 담당하고 있는 스캡슐트 에그팬! 함께 알아봐요. 

(내돈산, 내리뷰 순도 100% 리얼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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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º사이즈(가로*세로): 200*200 MM

º손잡이 길이: 450 MM

º높이: 150 MM

º중량: 2.35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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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아담하고 생각보다 무거운

매장에서 봤을 때보다 작아 보였어요. 28CM 큰 후라이팬만 보다가 20CM짜리 4구 에그팬을 보니 귀욤뽀짝. 그런데... 생각보다 정말 무거워요. 무쇠팬이라 당연히 무겁지..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더 무거워요. 저는 힘이 센 편인데도 무쇠팬을 처음 사용해봐서 그런가... 한 손으로 들 수가 없어요. ^,^;;

에그팬은 무쇠로 선택한 결정적 이유가 계란 후라이나 전 등 요리 특성상 자주 뒤집거나 들어 올려야 하는데 잘 긁히는 코팅 팬으로는 오래 사용하지 못해서예요. 에그팬은 한 번 살때 제대로 된 거 사서 오래 쓰자! 는 생각으로 구매했습니다. 스웨덴산 스켑슐트 상표도 예쁘게 묶여 왔네요.

손잡이 부분도 굉장히 고급스러워요. 손잡이 부분도 여러 가지 종류가 많은데 제가 구매한 건 가장 대중적으로 쓰이는 호두나무 월넛입니다. 앞으로 꾸준히 사용하다 보면 이 부분도 반질반질 윤기가 나겠죠?! 

▽사용 전 필독! 시즈닝 작업

무쇠팬의 특징은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인데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길들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 작업은 바로 시즈닝. 방법은 간단해요. 우선 따뜻한 물로 한번 씻어주고 잘 말려줍니다. 팬이 다 마르면 얇은 헝겊이나 참기름용 붓에 올리브유(기타 식용유도 가능)를 골고루 적셔 손잡이를 제외한 모든 곳에 골고루 펴 발라줍니다. 팬 바닥 부분까지 골고루 발라주고요. 이때 기름을 얇게 펴 바르는 게 중요해요. 얇게 바르셔야 합니다.(메모) 기름을 골고루 얇게 바른 다음 중불이나 약불로 달궈 줍니다.(강불 안돼요!) 연기가 살짝 나면 불을 꺼주시고 열기를 식혀주세요.

[얇게 기름칠>가열>연기>불끄고 식혀주기] 를 5~6회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시즈닝 테스트: 계란 후라이

시즈닝 작업이 잘 되었는지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간단하고 맛있는 반찬, 계란 후라이를 한번 해볼게요. 4구 모두 식용 기름을 두르고 계란을 올렸습니다.

약한 불에 지글지글 슬슬 열기가 올라옵니다. 에그팬을 처음 사용해봐서 심장이 콩닥콩닥. 동그랗게 자리 잡은 계란 후라이 모양이 정말 예뻐요. 

▽시즈닝 성공! 완벽한 계란 후라이

시즈닝 작업이 잘 되었나 봅니다! 계란 후라이가 완벽해요.ㅎㅎㅎ(후라이 처음 해보니...?!) 팬에 들러붙지 않고 사뿐히 내려와 주는 동그란 계란 후라이. 영상을 다시 보니 뿌듯함이 또 밀려옵니다.

들러붙은 자국이 없어요. 재료에 크게 오염되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식혀준 후 키친타월로 정리하면 끝. 무쇠 에그팬. 무거우니 최대한 들지 않고 오래오래 사용해야겠어요.

▽겉바속촉 반숙 완성

4구 모두를 써서 계란 후라이를 해보았습니다. 겉바속촉이 바로 무쇠팬의 매력인가봐요.. 사람들이 왜 무쇠팬 무쇠팬 하는지 알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다시 장마가 다시 시작된다는데 주말 메뉴는 김치전! 도전해 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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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캡슐트 무쇠 에그팬의 생생한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무쇠팬도 처음이고 에그팬 사용도 처음이었는데 시작을 성공적으로 해내서 기분이 좋아요. 이 제품의 단점은.. 무겁다 정도? 일반 여자가 한 손으로 들기엔.. 다소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용함에 있어서는 단점을 못 찾았어요. 아직 다양하게 사용해보지 않아 잘 모르는 것일 수도 있지만... 확실히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눈부신 새댁은 더 유익하고 자세한 제품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또 만나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