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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하루/집밖세상

돌촬영 돌스냅 전문 한옥스튜디오 '연수정'

by 눈부시네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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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촬영 돌스냅 전문 한옥스튜디오 '연수정'

13개월 아기를 둔 엄마의 마지막 돌 이벤트! 한옥 스튜디오에서의 돌촬영을 끝내고 진정한 돌끝맘이 되었습니다.😊

보통 돌전에 촬영을 하지만, 가을의 절정에 촬영을 하고 싶어서 돌 지나고 11월 초에 촬영을 하였어요. 한옥스튜디오에서 했던 돌촬영이 너무 만족스러워 소개 및 강.력.추.천을 하고 싶어요. 😄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어서 서울에 한 한옥스튜디오를 이미 예약해둔 상태였어요.  어느날 우연히 SNS에서 연수정을 알고 난 후 사진에 반해버려서 당장 기존에 예약해두었던 곳을 취소하고 (예약금을 날리면서까지😭) 연수정으로 재 예약을 했습니다. 경주까지가 가서 진행한 돌촬영 리얼후기! 지금 시작할게요!


돌스냅 돌촬영 한옥스튜디오 "연수정"

˙위치: 경주  양동마을 內

˙주차장: 有

˙의상 및 헤어 메이크업: 포함

˙알게된경로: 인스타그램 검색 (@yeonsoojung_st)

˙홈페이지: 연수정 (yeonsoojungst.com)


 

º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 양동마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대표적인 양반 집성촌이라고 해요. 마을 입구에서 부터 쭉 늘어진 큰 은행나무들이 저희를 반겨주는데, 마을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지라서 그런지 과장 살짝 보태서 마치 조선시대로 돌아간 느낌을...😳 마을길을 따라 쭉 들어가다보면 연수정 스튜디오가 나오는데, 의상 피팅 및 헤어 메이크업 장소 모두 한옥집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촬영지 아닌 곳 모두 굉장히 아기자기 예쁨주의🧡

하루에 하절기에는 3타임, 동절기에는 2타임 촬영을 진행하다고 해요. 저희는 동절기인 11월에 예약을 해서 오전/오후 중 오후 촬영(15시)으로 선택했습니다. 보통 촬영 시작 1시간~1시간 반전에 도착해서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스튜디오에 도착한 시간은 13시 정도였어요.

º한옥마을 그 자체 (조경 한옥담장, 돌상세팅)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의상 선택 및 헤어&메이크업 등의 준비를 끝내고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세팅된 촬영장소는 SNS에서 본 사진보다 더 고급지고 아름다웠어요.. 사진보다 실물이 더 멋진 곳은 처음 봤을 정도로 매력만점인 한옥 스튜디오😍

낮잠 재우는데 실패해서 촬영 시작하는 시간이 딱 아기가 졸려할 때 즈음이었어요.😅 아기가 힘들어하고 짜증 낼까 봐 조마조마하며 촬영을 시작했는데 베테랑 작가님과 실장님들께서 아기 혼을 쏙 빼놓으시며 흥을 돋아주셔서 다행히 촬영 시작이 아주 좋았어요.🧡

너무너무 예뻤던 야외돌상. 추가금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안 했으면 엄청 후회할 뻔했어요.

실내돌상도 깔끔하고 정갈 하면서 고급졌어요. 촬영하면서 실제로 돌잡이도 시켜주시고 놀듯이 자연스럽게 진행된 부분도 아주 좋았습니다.

º자연스러운 컨셉

스튜디오라고 하서 촬영하는 곳만 딱 세팅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진짜 마을 전체가 다 아름답게 꾸며져 있고, 조경 또한 훌륭해서 촬영내내 감탄을 했어요. 남편도 여긴 찐이다...! 라며 좋아했어요.

연수정 시그니쳐 '서당 컨셉'. 따듯한 오후의 햇살을 받으면서 저희 세가족이 놀듯이 촬영을 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컨셉 사진이에요. 맑은 날씨도 한 몫했던 이 날의 기억. 지금 생각해도 기분이 몽글몽글 해지네요.😊

정형화된 촬영이 아니라 정말 저희끼리 자연스럽게, 자유롭게 놀면서 진행되어서 아기도 힘들어하지 않고 저희도 즐기면서 촬영해서 촬영내내 즐거웠어요.

º노련한 작가님과 실장님의 세심한 배려

촬영내내 아기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주셨어요. 아기가 충분히 탐색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시고, 억지로 자세를 잡으려 하지도 않으셨고,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주시려는 노력에 큰 감동을 받았어요.😍 실장님을 포함하여 메이크업 선생님, 직원분들 모두 자녀가 있으신 분들이셔서 그런지 모두 저희 아가를 너무 예뻐해주셨고, 잘 다뤄주셔서 아기도 촬영내내 신나하고 즐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º동산촬영

스튜디오 촬영이 끝나고 마지막 촬영인 동산촬영을 하러 갑니다. 작가님 차를 타고 2-3분 거리에 있는 동산으로 올라요. 이 곳은 그야말로 장관. 가을 느낌이 잘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원했던 딱 짙은 가을날의 오후처럼 찍어주셨어요.

촬영하는 내내 저희 세 가족은 놀러 온 듯이 자연스럽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촬영하는 2시간이 훅 지나갔다 느낄 정도로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저희는 마을을 1시간 정도 더 구경하고 놀다가 돌아갔어요. 그만큼 매력적인 곳인 양동마을. 가족여행지로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굳이 굳이 단점을 꼽자면,, 주말 촬영이 안된다는 점?! 정도인 거 같아요. 주말엔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촬영을 진행할 수가 없다고 하네요.😭 평일에 하루 시간 내서 촬영하고 주말까지 여행하는 느낌으로 다녀오신다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얼른 후기 작성하고 싶어서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청까지 한 저의 열정! 셀프로 칭찬합니다.ㅎㅎㅎ

한옥컨셉으로 아기 돌사진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곳 경주 양동마을 연수정을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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