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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하루/집밖세상

크리스마스 연말 데이트 추천: 팔발라 FALBALAS

by 눈부시네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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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크리스마스 연말 데이트 추천: 팔발라 FALBALAS

아기를 낳고 나서는 외식을 잘하지 못하고, 레스토랑은 꿈도 못 꾸는 것이 현실. 맞벌이인 저희는 연말을 맞이해서 모처럼 반차를 쓰고 점심에 만나 데이트를 했어요. 삼청동에서 만나서 식사를 하고, 이곳저곳 구경을 했는데 갔던 레스토랑이 꽤 괜찮은 것 같아 소개를 하려고 해요. 😊


≡팔발라

˙위치: 서울 종로구 삼청로 61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L.O 20:30)

˙운영: 총 2층

˙방문일: 2023.12.1 (금)

˙예약방법: 네이버 or 캐치테이블

˙예스키즈존


º건물 전체가 유럽풍의 겨울

삼청동은 고즈넉한 한국 옛스러움이 가득한 곳인데, 이 건물은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정도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연말을 맞이해서 건물 한가득 꾸며져 있는 트리와 알전구 덕분에 괜히 마음이 몽글몽글.

밤에 왔으면 반짝반짝 더 예뻤을 이 곳.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밤에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º1층

레스토랑 내부를 소개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1층 테라스 석. 군데군데 난로도 있고, 유리로 뚫려 있어서 그리 답답해 보이지 않았어요.

1층 테라스석을 지나 들어오면 키친이 보여요. 규모에 비해 요리 공간이 작아 조금 놀랐습니다.

1층 구경을 마치고 계단을 따라 2층 으로 올라갔어요. 2층 가는 길에 본 턴 테이블.😊

º2층 테라스석

팔발라에서 가장 유명한 2층 테라스 석. 저도 여기에 앉고 싶었는데, 예약 당시에도 이미 마감이어서 앉지 못했어요. 내년 가을에 은행나무가 만발할 때, 다시 예약 도전을 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습니다. 💛 

2층에는 이렇게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었어요. 소개팅이나 중요한 미팅이 있을 땐 이곳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º메뉴

2층 트리 앞 4인석의 좌석을 안내 받고, 착석 후 건네받은 메뉴판. 자주 올 수 없는 곳이기에 어떤 음식이 최선의 선택이냐 하는 기로에서 진지하게  정독. 😊

º맛도 일품

트러블 머쉬룸 크로아상 21.0

첫번째로 주문한 머쉬룸 크로아상. 트러블향이 진하게 났고, 버섯의 식감도 좋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음식맛이 좋아서 놀랐어요. 기대이상이었습니다. 😋

팔발라 까르보나라 21.0

팔발라 베스트 추천메뉴라고 안내를 받아서 주문했는데, 비주얼부터 좋았어요. 면의 익힘도 좋았고, 소스도 적당히 꾸덕하고 촉촉해서 역시 맛있게 먹었습니다.😋

프렌치 오리다리 콩피 35.0

남편과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인 메뉴. 오리다리의 식감도 좋았고 콩피라는 독특한 식재료도 신기했어요.


오랜만에 모처럼 데이트 분위기를 냈는데, 좋은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녁이나 밤에 방문하시면 더더욱 예쁘고 낭만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원하는 좌석에 앉기 위해선 미리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내년 은행이 가득한 노랑 세상일 때, 다시 방문할 것을 기약하며... 내돈내산 팔발라 찐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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