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눈부신 여행/아시아

베트남 : 호이안

by 눈부시네 2020. 7. 22.
반응형

베트남 : 호이안

오전에는 다낭 리조트에서 수영하고 놀고먹고 쉬다가 해가 지고 밤이 되면 매일 같이 나왔던 호이안. 저희가 묵었던 멜리아 다낭 리조트에서는 리조트에서 호이안까지 유료 셔틀버스가 시간마다 운행해서 운행 시간에 맞춰 타고 와서 놀다가 들어갔습니다. 셔틀버스 비용은 1인 왕복 8,000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그럼 호이안의 밤거리, 함께 구경해 봐요.

지난 여행을 포스팅 하는거라 사진이 많이 없어요... 굉장히 불친절한 포스팅 미리 사죄합니다. ToT

º호이안의 밤

호이안은 다낭에서 남쪽으로 30km 떨어진 부글라강 부근의 작은 도시예요. 실제로 다낭 리조트에서 셔틀버스로 45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던 것 같아요. 호이안 올드타운의 입구부터 투본강을 따라 강 주변에 테이블이 쭉 있습니다. 여기서 즉석요리와 주류를 판매하는데 아무리 걸어도 빈자리는 나오지 않고 만석이었어요.ㅎㅎㅎ

나룻배를 타고 야간 투본강 투어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베끼리 부딪히진 않을까 배가 흔들거리다 뒤집히진 않을까 조마조마하며 구경만 했습니다. 나는 저 나룻배는 못 탈 것 같다니 신랑 자기도 그렇다 하네요. 역시 우리는 쫄 to the 보.

가장 호이안의 올드타운을 잘 나타내는 스팟인 것 같아요. 호이안 올드타운은 골목골목 상점이 쭉 늘어져 있는데요. 골목을 따라서 여기저기 걷다 보면 이렇게 풍등이 예쁘게 달린 지점이 나와요. 여기서 관광객들이 엄청 사진을 찍더라구요. 저희도시도는 했지만 만족스러운 사진은 건지지 못한 채 그냥 포기. 배가 너무 고팠거든요.T_T

º호이안 올드타운 식당: 모닝글로리

호이안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 모닝글로리. 저도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웨이팅은 30분 정도 해서 테이블을 안내 받았습니다. 여기도 한국어 전용 메뉴판이 따로 있었습니다. 모닝글로리 식당은 호이안 올드타운에 1,2호점이 있는데 저희가 간 곳은 2호점입니다. 유명하다는 음식 여러가지를 주문하고 먹는데... 솔직히 그렇게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ㅎㅎㅎ 제 입맛에는 그냥 쌀국수와 분짜가 와따 인 듯!

º호이안 콩 카페

다낭의 콩 카페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호이안 콩 카페. 아무리 밤이라도 더운 공기로 땀이 삐질삐질 나서 콩 카페 가서 스무디 한잔 했어요. 운 좋게 창가 자리가 나서 투본 강을 바라보며 더위 식히기.

이 날은 다낭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는데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시무룩해져 있는 제 뒷모습입니다. ㅎㅎㅎ 뒷모습에서도 느껴지는 진한 아쉬움... 딱 하루만 더 있다가 가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º 내 사랑 분짜, 반쎄오, 쌀국수

포슈아 라는 식당인데 호이안 올드타운 내에 위치하고 있어요. 야시장을 구경하다가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다낭과 호이안 통틀어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에요. 음식점 내부는 꽤 좁은 편이었고 6-7개 정도의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요. 쌀국수, 분짜, 반쎄오 몽땅 주문해서 먹었는데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둘이서 음식 4개 클리어. 나올 때 조금 민망했습니다.ㅎㅎㅎ


다음에 또 다낭 여행 기회가 생긴다면 꼭 호이안에서도 묵고 싶어요. 2박 정도 묵으면서 호이안 구석구석을 느끼고 낮은 어떤 분위기인지 알고 싶어요. 결혼 1주년 기념으로 찾았던 베트남 다낭이 너무 좋았어서 저희는 결혼 2주년 기념 여행도 베트남으로 떠나게 되었답니다.ㅎㅎ 결혼 2주년 기념 여행지는 베트남 어느 도시 일지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요~!

반응형

'눈부신 여행 > 아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 나트랑 빈펄랜드  (6) 2020.07.23
베트남 : 나트랑 시내  (6) 2020.07.23
베트남 : 다낭  (2) 2020.07.22
일본 : 교토  (2) 2020.07.21
중국 : 상하이 디즈니랜드  (8) 2020.07.2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