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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여행/아시아

베트남 : 나트랑 빈펄랜드

by 눈부시네 2020.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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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 나트랑 빈펄랜드

4박 5일 동안 베트남 나트랑에 머물면서 매일 가서 놀았던 빈펄랜드를 소개할게요. 빈펄랜드는 빈펄 리조트에서 만든 놀이동산 겸 동물원 겸 식물원 겸 워터파크입니다. 빈펄 리조트에 묵으면 최고의 혜택은 바로 이 빈펄랜드가 공짜...! 빈펄랜드를 가기 위해서 숙소는 빈펄 리조트로 결정했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거리가 풍부한 빈펄랜드로 함께 떠나볼까요?!

º1일 1빈펄랜드

빈펄 리조트에서 빈펄랜드까지는 무료 버기카를 이용하면 됩니다. 한번에 15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시간마다 2대씩 있었던 것 같아요. 카트 타고 10분도 채 안 걸려 도착한 빈펄랜드 입구. 사진에서만 보던 빈펄랜드가 내 눈앞에...!

빈펄랜드를 이용한 4일 내내 붐비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요. 워낙 넓어서 그런지 빈펄 섬 안에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 않는 건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편하게 돌아다녔습니다. 우리나라 놀이공원이나 워터파크에서는 생각도 할 수 없는 여유로움과 한적함이었어요.

º엄청난 규모의 동물원

빈펄랜드에서의 첫 날은 동물원 구경하는 날. 에버랜드에서도 보지 못한 온갖 동물 구경은 여기서 다 한 것 같아요. 핸드폰 사진첩에는 그중에 가장 예뻤던 플라밍고 사진만 잔뜩 있네요. 플라밍고뿐만 아니라 사자, 기린, 하이에나, 얼룩말 등 아프리카에 서식할 것만 같은 동물들도 많았어요. 초식 동물에게는 직접 먹이를 사서 줄 수도 있어요.

동물원만 한 바퀴 도는데 약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동물 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돌아다니기. 

아무리 다녀봐도 여기가 빈펄랜드 동물원의 최대 포토존인 거 같아요. 핑크핑크한 플라밍고와 함께 뒤에는 알록달록 대관람차까지. 사진 찍기 최상의 배경인 거 같아서 여기저기서 마구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ㅎ

º대기시간 없는 놀이기구

이튿날도 빈펄랜드에 출근 도장 쾅쾅. 빈펄랜드 놀이기구를 다 뿌셔뿌셔! 뿌시는 날입니다. 놀이공원도 정-말 한적해서 모든 놀이기구가 대기시간이 1도 없었어요. 위의 영상은 빈펄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놀이기구인 알파인 코스터. 루지 같은 놀이기구인데 레일을 따라 올라가고 내려가고를 반복하는데 1번 타는데 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빈펄 섬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빈펄랜드 놀이기구의 꽃, 알파인 코스터. 두 번 타세요. 세 번 타세요.

신랑은 타기 싫다고 해서 저 혼자 탄 놀이기구. 이때만큼은 어린아이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정말 신나게 소리 지르면서 재밌게 놀았던 것 같아요. 놀이기구는 거의 다 키가 110-120CM 이상만 탈 수 있어서 키가 작은 어린아이들을 위한 키즈랜드가 또 따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곳의 규모도 어마어마. 빈펄랜드의 규모는 상상 초월 수준입니다.

º엄청난 규모의 워터파크

셋째 날은 워터파크 데이. 이 곳 워터파크 규모도 정말 엄-청 나요.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워터파크. 놀이기구는 말할 것도 없고 프라이빗 비치도 함께 있습니다. 가평 빠지처럼 바다 위에서 액티비티도 즐길 거리가 풍성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이 곳에는 각종 쇼도 참 많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인상 깊었던 건 돌고래쇼였어요. 돌고래 쇼장은 워터파크 근처였는데 시간표를 잘 알아보시고 시간 맞춰 가시면 됩니다.

워터파크의 놀이기구도 대기시간 1도 없이 다 탄 거 같아요. 엉덩이 불날 때까지 튜브 타고 미끄럼틀 내려오고 또 타러 가고. 한국에서는 한적한 워터파크는 상상도 할 수 없는데 이 곳은 현실이라 신났어요. 이 날 먹은 음식은 워터파크에서 다 소화시키고 온 것 같아요. 짱잼 꿀잼 핵잼!

º빈펄랜드 40초 요약

빈펄랜드에서 놀면서 간간히 찍은 동영상을 40초로 요약해봤어요. 제가 머무는 동안 다행히 날씨도 정말 좋았고 관광객도 많이 없어서 더할 나위 없이 잘 즐기고 온 것 같아요.

º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워

해가 지고 어둑어둑 해지고서야 호텔로 돌아가는 발걸음. 그래도 아쉬워요. ㅎㅎㅎ 여기가 진정 꿈과 환상의 나라가 아닐까 싶어요. 저는 디즈니랜드보다 빈펄랜드!


휴양하러 떠난 나트랑이었는데 휴양은커녕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놀았던 빈펄랜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 가족단위로 여행 오는 분들이 참 많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가족이 많아지면 꼭 다시 찾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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