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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여행/아시아

베트남 : 나트랑 빈펄베이리조트

by 눈부시네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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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 나트랑 빈펄 베이 리조트

저희는 결혼 2주년 기념 여행으로 베트남 남부지방에 있는 나트랑을 다녀왔어요. 저희가 묵었던 리조트가 정말 괜찮았어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나트랑에는 수많은 리조트와 호텔이 있는데요, 저희는 나트랑에서도 빈펄 섬에 있는 리조트에서 묵기로 결정했어요. (이유는 지난 포스팅 빈펄랜드편을 참고해주세요.)

빈펄 섬내에도 총 5개의 리조트가 있습니다. 빈펄리조트, 빈펄디스커버리1, 빈펄디스커버리2, 빈펄럭셔리 그리고 저희가 묵었던 빈펄베이리조트 인데요. 리조트의 특색과 가격을 따져보았을 때 저희는 빈펄베이리조트에서 묵는 것이 제일 괜찮은 것 같아서 이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기록지

#여행지: 베트남 나트랑

#여행기간: 2019. 04. 11 ~ 15 (4박 5일)

#비행시간: 5시간 10분 소요

#이용항공: 비엣젯 

#이용숙소: 나트랑 빈펄베이리조트

#이동수단: 택시


º동틀 때의 오션뷰

밤 10시 10분 비행기를 탑승했고 다음 날 현지 시간 새벽 01시 20분에 나트랑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50 여분을 달려 나트랑 선착장으로. 선착장에서 1차 호텔 체크인을 해요. 빈펄 섬까지 운행되는 보트가 무료이니 호텔 투숙객들인지 확인을 하는 것 같아요. 웰컴 드링크를 마시며 잠시 기다리면 1차 체크인을 하고 보트를 타러 이동합니다. 보트는 24 시간 운영되고 매시간 30분과 정각에 출발해요. 새벽 3시가 되어서야 빈펄 섬으로 고고.

빈펄 섬에 도착하면 호텔별로 미니 버기카에 탑승하여 호텔 앞으로 이동합니다. 버기카도 한 5분 정도 탔던 거 같아요. 드디어 호텔에 도착을 하고 2차 체크인을 하고 룸을 안내받았습니다. 모든 게 순조로웠어요. 도착하자마자 뻗어서 자다가 7시 즈음에 눈이 떠졌습니다. 객실 커튼을 걷으니 눈 앞에 이런 뷰가!! 조금 비싸더라도 꼭 오션뷰로 선택하세요. 꼭! (별표 3개) 여기는 빈펄베이리조트 619호입니다.

º리조트 바로 앞 빈펄 해변

아침이 되자마자 리조트 한 바퀴 구경했어요.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 빛 바다가 눈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리조트 수영장에서 10 발자국만 가면 바로 빈펄 해변이에요. 저 멀리 빈펄랜드 관람차까지 완벽한 오션뷰예요. 정말 예쁘지 않나요.ㅎㅎㅎ

조식 먹으러 가는 길. 빈펄베이리조트는 외부도 정말 잘 꾸며놨습니다. 리조트에만 있어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빈펄 섬에 있는 빈펄 섬의 리조트들은 리조트 내에서 아침, 점심, 저녁까지 제공하는 풀 보드 패키지로 예약을 많이 해요. 섬 내에는 식당이 없고 나트랑 시내까지 나가려면 멀고 귀찮으니 보통 리조트에서 다 해결 하더라구요. 리조트 음식도 괜찮다고 해서 저는 따로 음식은 준비해오지 않고 리조트에서 잘 먹었어요. 

º해 질 무렵 빈펄 해변

정신없이 놀다 보니 어느덧 해가 지고 있어요. 빈펄랜드에서 놀다가 저녁 먹을 즈음에 리조트로 돌아와 저녁 먹고 또 물놀이. 쉬러 휴양지로 왔는데 더 바쁜 것 같은 느낌은 왜일까요.ㅎㅎㅎ

해가 지고 빈펄랜드에 조명이 들어오니 또 다른 분위기예요. 수영장에서 놀다가 관람차가 예뻐서 빈펄 비치로 뛰어가서 사진 찍기. 이 풍경을 보면서 다시 한번 빈펄 섬에 숙소 잡기를 잘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핑크빛 살짝 감도는 빈펄 비치. 이렇게 예쁜 뷰를 두고 객실로 어떻게 돌아가나요... 해가 완전히 질 때까지 빈펄 해변을 걷다가 리조트에서 수영하다가 썬배드에 누웠다가를 반복했습니다.

º빈펄베이리조트

몽땅 테라스까지 불을 켜 놓은 건지, 원래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는 건지. 조명 때문에 리조트가 더 예뻐 보여요. 그리고 어마어마한 객실 수. 이 객실은 모두 오션뷰이겠죠?! 반대편에는 시티뷰를 가진 객실이 또 있을 테니... 객실수가 상상을 초월할 것 같아요.

낮의 수영장의 모습. 다낭에서도 잘 사용한 우리 오리 튜브는 나트랑에서도 함께 했답니다.ㅎㅎㅎ 빈펄베이리조트 수영장은 크기도 엄청 커요. 거기에 어린이 전용 풀장도 따로 있어서 어린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리조트예요. 해가 너무 뜨거워서 인지 이 시간에는 수영장에서 노는 사람이 저희밖에 없었어요.ㅎㅎㅎ

º룸 서비스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리조트 내 식당에서 제공을 해주는 풀 보드를 예약했음에도 식사 시간대를 놓쳐서 룸서비스를 한번 시켜 봤어요. 에어컨을 뽀송뽀송하게 틀어놓고 베란다에서 오션뷰를 바라보며 먹는 식사. 한번쯤은 괜찮았던 것 같아요.

룸서비스는 이렇게 모두 원화로 25,000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은혜로운 베트남 물가. 저희는 고수 혐오자라서 고수를 다 빼 달라고 했고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다낭 편에서도 소개해드린 적 있는 베트남 맥주인 타이거와 라루 맥주 하나씩.

º빈펄 해변과 빈펄베이리조트 수영장

마지막으로 핸드폰으로 급하게 촬영한 일몰 시간대의 빈펄 해변과 빈펄베이리조트의 모습. 엄청 짧아요.ㅎㅎㅎ

무호흡 영법을 자랑하는 신랑.ㅎㅎㅎ 수영장이 넓어서 세로로 왔다 갔다 해도 힘들어요. 제 맘에 쏙 드는 그런 수영장이었습니다.


리조트 객실 시설도 괜찮았고 리조트 내의 레스토랑 시설도 정말 좋았어요. 리조트 구석구석 다양한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워요. 올해는 시댁 식구들과 다 같이 나트랑 여행을 하려고 계획을 짜 놓았는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다시 갈 기회가 꼭 생기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눈부신 새댁은 더 알찬 여행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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