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눈부신 여행/뉴욕·라스베가스·칸쿤

라스베가스 : 야경 투어

by 눈부시네 2020. 7. 30.
반응형

라스베가스 : 야경 투어

허니문 첫 여행지 라스베가스. 저희는 미국 국적기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이용했고, 2번의 환승을 거쳐 라스베가스에 도착을 했습니다. 부산>나리타>L.A>라스베가스 까지 비행시간만 총 14시간이 걸렸어요. 환승 대기 시간까지 합하면 17시간은 걸렸던 것 같아요... 오랜 시간에 걸쳐 겨우 도착한 라스베가스. 현지 도착시간은 오후 3시 정도였습니다. 허니문 첫날의 첫 일정을 지금부터 함께 알아봐요.


≡허니문 일정표

일정표.pdf
0.08MB

 


º웰컴 싸인-베네치안 호텔

허니문 첫 일정은 라스베가스 야경 투어!

야경 투어는 '라스베가스매니아' 라는 한인업체에서 미리  예약을 해놨었어요. 소규모 투어에 차량으로 편하게 이동하며 라스베가스 곳곳을 속성으로(?)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했습니다. 가이드분은 젊은 남성 1분이었고, 투어 당일 신청자는 저희밖에 없었는지 오롯이 저희 둘만 다니게 되었어요. 오예! 첫 장소는 라스베가스 하면 떠오르는 웰컴 싸인 앞에서 인증 샷 찍기.ㅎㅎㅎ 여기 포토 스팟은 라스베가스 중심지에서 은근 차를 타고 나와야 하더라구요.

다시 호텔 근처로 돌아왔고 세상 웅장한 베네치안 호텔을 한 바퀴 구경했습니다. 멀리 서봐도 웅장한데 가까이에서 보니 정말 으리으리했어요. 이탈리아 베니스의 산 마르코 광장 축소판 같았습니다.

베니스의 리알토 다리까지 그대로 재현해낸 라스베가스의 베네치안 호텔. 세계 각국에 있는 베네치안 호텔이 모두 이렇게 웅장한지 궁금하네요. 저희는 이 호테에서 묵지는 않아서 룸 컨디션도 어떤지 궁금했어요. (호기심 대마왕)

º미라지 화산쇼

베네치안 호텔과 분수쇼로 유명한 벨라지오 호텔 한 바퀴를 휙 도는데도 한 30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아요. 호텔존을 빠져나와 라스베가스 거리로 이동했는데 사람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았다는... 다들 어딜 그렇게 바삐 가는지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떼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아.. 여긴.. 라스베가스... 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라스베가스 거리 한복판에 위치한 미라지 호텔의 자랑 미라지 화산쇼. 그냥 거리에 서서 구경 가능하고 무료예요.ㅎㅎㅎ 사진은 잘 못 찍었지만 장난 없는 엄청난 화력의 폭팔쇼. 화산 쇼라 쓰고 불쇼라고 읽어야 해요. 이 쇼는 매일 저녁 8.9.10시에만 진행된다고 해요. 그래서 이 쪽 거리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던 거구나... 저희도 가이드 분의 안내를 따라 자리를 잡고 열심히 구경듕. 4월이라 선선한 바람이 불었는데도 이 화산 쇼를 보다보니 점점 더워졌어요.

º다운타운 전구쇼

화산쇼 구경을 끝내고 차로 라스베가스 다운 타운으로 넘어갔어요. 여기도 엄청난 관광객이... 정말 대단한 도시! 이 곳 프리몬트 스트리트는 전구쇼로 아주 유명해요. 밤이 되면 거대한 돔 스크린에 무려 1, 250만 LED가 화려하게 빛이 납니다. 더욱 놀라운 건 이 거대한 돔은 한국 기업 LG가 만들어 냈다는 거예요. 역시 IT강국 대한민국. 화려한 전구들로 여기가 낮인지 밤인지...(무리수 죄송합니다요;;) 화려한 전구와 흥겨운 비트 소리에 덩달아 제 심장도 쿵쾅쿵쾅.

여기는 Binion's라는 곳이에요. 현찰 $1,000,000과 함께! 우리나라 돈으론 13억쯤 되는...@.@ 얘들아, 나와 함께 가지 않을래...?

º라스베가스를 한눈에

다시 호텔 존 스트립으로 돌아와서 마지막 코스인 라스베가스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가는 중이에요. 가는 도중 배경이 예쁘다며 이렇게 인생 샷을 찍어주셨어요.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어떤 건물의 3-4층 높이에 도착하니 라스베가스가 한 눈에...! 와 야경은 역시 멀리서 봐야 제 맛인 것 같아요. 화려한 네온사인과 으리으리한 호텔과 건물들이 즐비한 이 곳 라스베가스. 단 4시간동안 알차게 라스베가스 곳곳을 둘러본 것 같아 뿌듯했어요.

야경투어를 마치며...! 가이드 님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º벨라지오 분수쇼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유명한 벨라지오 분수대를 구경하러 총총총. 여기 하면 저는 영화 오션스 일레븐이 제일 먼저 떠올라요.ㅎㅎㅎ

노래에 맞춰 춤추는 분수를 바라보며,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허니문 첫 날을 마무리 했습니다. 


저희가 이용했던 현지 한인 업체 '라스베가스 매니아'의 야경 투어는 괜찮았어요. 가이드 분이 젊으시고 화이팅이 넘치셔서 덩달아 저희까지 흥이 나고 즐겁게 돌아다녔던 것 같아요. 긴 비행 시간 끝에 도착한 허니문의 첫 여행지 라스베가스에서의 하루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라스베가스 2탄을 준비해서 다시 찾아 올께요. 또 만나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