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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여행/뉴욕·라스베가스·칸쿤

칸쿤 : 셀하(XELHA)

by 눈부시네 202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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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 셀하(XELHA) / 칸쿤 천연 워터파크 / 칸쿤 액티비티 추천

허니문 두 번째 여행지 멕시코 칸쿤에 도착하고 2박은 '알로프트'라는 비교적 저렴한 호텔에서 투숙을 했어요. 이유는 천연 액티비티 휴양지 셀하에서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예요. 전체가 워터파크이자 모든 것이 무료인 올인크루시브 액티비티 휴양지 셀하로 함께 떠나볼까요?!


≡정보

#명칭: 셀하 (XELHA)

#운영시간: 화-일 08:30 -18:00 (월요일 휴무)

#특징: 올인크루시브 (셀하 내 모든 시설/레스토랑 무료)

#입장권: 한국에서 예약 or 현지 예매


º준비물: 선크림과 고프로

알로프트 호텔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각종 액티비티로 향하는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명단을 확인하고 팔찌를 채워줍니다. 칸쿤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종류가 여러 가지라 각각 액티비티 색상을 정해놓고 신청한 액티비티에 맞는 팔찌를 채워줘요. 버스를 조금 타고 가다가 내려서 다른 버스로 탑승하라는 안내를 받아요. 두 번째 버스가 셀하로 가는 버스입니다. 버스를 타고 약 2시간 정도 갔던 것 같아요.

저희는 미리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왔어요. 금액은 1인 $129 로 워터파크치곤 비싼 편이에요. 칸쿤 내 리조트와 같이 액티비티 휴양지 셀하도 내부에는 모든 것이 무료입니다. 수건, 스노클링 장비, 구명조끼, 내부 레스토랑의 식사와 음료 이용까지 모두 무료라니...! 저희는 호텔에서 래시가드와 아쿠아 슈즈를 착용한 채로 나왔고 선크림과 고프로만 달랑 가지고 셀하 도착.

º 수십 가지의 액티비티

셀하는 엄-청 큰 워터파크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 곳은 마야 왕족의 휴양지로 자연 그대로의 생태와 스노클링을 즐기며 쉴 수 있는 여유로운 곳이에요. 왕족의 휴양지라니.. 천연이라니... 놀라움의 연속.

'물이 만난다'는 뜻의 마야어 셀하. 여기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각종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어요. 물이 투명하고 맑고 깨끗해서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곳곳에 짚라인을 타는 곳이 있는데 워낙 크고 넓다 보니 대기자 없이 텅텅 비었어요. 물에 떨어지면 근처에 있는 튜브를 타고 또 물에 둥둥 떠다니며 놀면 돼요.

이번엔 조금 긴 집라인. 보기보다 엄청 빨라서 스릴 있어요. 신랑은 물을 무서워하는데 이 기구는 정말 재밌었어서 10번 정도 탄 거 같아요.ㅎㅎㅎ

물 밖으로 나와 쉴 겸 걷다가 자전거 태어해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자전거..? 한 번 타볼까?! 해서 자전거를 빌려서 머 절리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중이에요. 물론 자전거도 공짜. 제 키에 비해 자전거가 너무 높아서 무서웠어요.ㅎㅎㅎ 넘어질까 봐 집중해서 타고 있는데 그런 제가 웃기다며 신랑이 뒤에서 놀리면서 따라오는 중입니다.

º튜브 타고 두둥실

자전거를 30분 정도 타다가 반납 장소에 반납하고 다시 물 속으로 들어왔어요. 투명한 대형 튜브가 곳곳에 떠다니고 있어서 아무거나 잡아 쓰면 돼요. 셀하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정말 정말 많았는데 셀하의 크기가 워낙 크다 보니 사람이 별로 없어 보여요.

물이 정말 깊은데 튜브가 의자? 형태로 되어 있어서 하나도 무섭지 않고 편했어요. 구명조끼도 입고 있으니 튜브를 쓰지 않아도 물에 잘 떠서 튜브를 썼다 안 썼다 반복했었습니다.

여유와 평온이 넘치는 셀하. 강인지 바다인지 모를 물을 따라 계속 계속 이동했어요.

º점심식사

한창 놀다가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셀하에는 곳곳에 수많은 레스토랑이 있는데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원하는 음식을 주문해서 먹으면 돼요. 식사도, 음료도, 맥주도 모두 무료인 여기는 올인크루시브 천연 워터파크 셀하입니다.

º튜브 타고 정글 탐험

점심 먹고 다시 물놀이. 여기는 2인용 튜브가 있어서 2인용 튜브를 타고 정글? 같은 곳을 지나갔어요. 이렇게 하루 온종일 놀다가 저녁 무렵에 나온 것 같아요. 하루 왠종일 알차게, 신나게 놀았던 칸쿤 천연 액티비티 휴양지 셀하. 다시 또 가고 싶어요.


칸쿤에서 액티비티는 하나쯤 하는 게 좋다고 해서 선택한 셀하였는데 안 했으면 후회할 뻔했어요. 셀하 말고도 7~8가지의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으니 칸쿤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액티비티 하나쯤은 선택해서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칸쿤에서의 마지막 즐길거리, 여인의 섬 방문기 포스팅을 가지고 찾아올게요. 또 만나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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